오늘 친누님과 함께 미녀는 괴로워를 보았다..
일단 평은 재밌게 보았다.
그중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과 자세한 감상평은 아래에 써놓겠다..
혹시 스포가 될지 모르니 조심하시고 보실분은 아래 "more"를 클릭하시길..
more..
미녀는 괴로워는 솔직히 따지고 보면 어딘가 약간 어설픈 영화다.
영화 자체가 어설프다는건 아니다.
다른영화도 마찬가지지만 그런것 있지 않은가.
"말도안되"라는 생각이 드는부분이 꽤 있다는것이다.
뭐 내 주관적인거니깐 일일이 집고 넘어가진 않겠다.
일일이 따지고 들어가면 한도끝도 없는거니깐..[영화는 영화자체로 생각하자!ㅎㅎ;]
암튼 내 감상은 "괜찮았다" 이다. 난 솔직히 TV에서 예고편도 그다지 많이 보지 않았고
일요일 오후에 하는 프로그램도 보지 않았다.[5분이면 영화한편을 다 본느낌의 프로그램-_-;]
그래서 오히려 다른사람보다 더 재밌게 보고 괜찮았다고 평가하는지도 모르겠다.
우리 누나말에 의하면 TV에서 보여지지않은 재밌는 부분이 꽤 많았다고 한다.
특히 끝부분가서는 눈시울이 불거졌다.
콘서트에서 김아중이 사실을 고백한부분이다.
이 부분은 주인공의 아픔과 슬픔...정말 힘들었던 과거와 현재를 느낄수 있다고 본다.
뚱뚱했었다..뚱뚱해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다..
하지만 성형으로 예뻐지고나서 사랑도하고 가수도 하고
사람대접도 받았다...하지만 원래의 자기 자신을 버려야 했다..
친구도 가족도 모두 말이다..
뭐 영화 자체는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어떻게 보면
결말은 누구나 다 예상할수 있는 결말이였다. 뭐 그래도 좋게 끝났으니 좋은거 아닌가..
이 영화에서 가장 내가 가슴에 깊이 박힌말은..
중간에 박노식이 김아중한테 반해서 멀리서 캠으로 찍고 그러는걸 주진모가 막아서면서
스토커나 하는짓이라고 박노식을 심하게 대하는 장면이였다..
인상깊었던건 거기서 김아중이 박노식을 감싸며 주진모한테 하는 말이였다..
멀리서 바라만 보는사람의 맘을 당신은 아냐고..
바라만 볼수밖에 없는 사람의 맘을 당신은 아냐고.
당신의 발자국조차 밟고 싶은 그런 사람의 맘을 아냐고...
그럴수밖에 없는 사람의 맘을 아냐고...
이 말이 참...너무 아프게만 느껴졌다...